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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혁신 위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협력 나선 파스토와 투모로우 로보틱스

원제목: Pasto and Tomorrow Robotics Sign Agreement to Jointly Commercialize AI Humanoid ...

핵심 요약

  • 파스토와 투모로우 로보틱스가 물류 현장 적용을 위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 2026년 물류센터에서 약 1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실증 사업(PoC)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이번 협력은 물류 자동화를 넘어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차세대 물류 운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상세 내용

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파스토(FASSTO)가 AI 로봇 기업 투모로우 로보틱스(Tomorrow Robotics)와 손잡고 물류 현장에 특화된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동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파스토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의 자율주행 로봇(AMR) 상용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하여 물류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양사는 2026년 파스토의 신규 물류센터에서 약 1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실증 사업(PoC)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실증 사업의 핵심 목표는 로봇 제어, 인공지능, 물류 자동화 기술을 통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 모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파스토는 이미 AMR, AGV 등 다양한 물류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자체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WMS(창고관리시스템) 및 WES(창고실행시스템)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물류센터 전체를 AI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투모로우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파스토의 플랫폼과 통합되어 차세대 물류 자동화 생태계의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파트너십에서 파스토는 물류센터 인프라, 7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 통합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며, 투모로우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와 AI 기술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합니다. 파스토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다중 로봇 통합 제어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자동화 설비를 실시간으로 단일 플랫폼에서 제어하는 차세대 물류 운영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스토는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차세대 물류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의 정밀 피킹, 패킹, 이동 등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이러한 유연한 로봇 기반 운영 시스템은 향후 물류센터 확장 및 신규 거점에도 적용되어 지속 가능한 물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파스토와 투모로우 로보틱스의 협력은 물류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단순히 물류 창고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흡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현재 물류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로봇(AMR) 등이 도입되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복잡한 작업이나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처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물류 현장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파스토의 '통합 제어 시스템'입니다. 여러 종류의 로봇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투모로우 로보틱스의 AI 기술이 접목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해진다면, 특정 물품을 정확하게 집어 올리고 포장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부터 물류센터 내에서의 복잡한 이동까지, 더욱 지능적이고 유연한 물류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로봇이 일을 대신한다'는 개념을 넘어, '로봇이 인간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아직 상용화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남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높은 가격, 안전 문제, 작업 환경 적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파스토와 투모로우 로보틱스가 제시한 비전은 분명합니다. 미래의 물류센터는 사람이 중심이 되면서도, AI와 로봇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더욱 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는 곧 소비자들이 더 빠르고 저렴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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