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단축! 시간당 360개 벽돌 쌓는 '세계 최고'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원제목: 'World's most advanced' bricklaying robot assembles 360 blocks/hour for faster homes
핵심 요약
- 호주 FBR Limited의 Hadrian 로봇이 시간당 최대 360개의 벽돌을 쌓는 신기록을 세웠음을 알림.
- 이 로봇은 자체 소프트웨어와 동적 안정화 기술을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가능케 함.
- 건축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 폐기물 감소, 건설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상세 내용¶
호주 FBR Limited는 자사의 Hadrian 벽돌 쌓기 로봇이 공장 인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차세대 Hadrian 로봇은 시간당 285개 이상의 벽돌을 쌓으며 향상된 신뢰성과 정확성을 입증했습니다. Hadrian 로봇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이동식 로봇 시스템으로, 일반 트럭에 장착되어 현장 간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벽 디자인을 블록 위치로 변환하여 자재 취급 및 폐기물을 줄여줍니다. 동적 안정화 기술은 실시간으로 움직임과 진동을 보정하여 야외에서도 정확하게 벽돌을 쌓을 수 있게 합니다. Hadrian 로봇은 최대 32미터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45kg의 벽돌도 쉽게 쌓을 수 있습니다. 최대 블록 크기는 60.2cm x 39.9cm x 29.9cm에 달합니다. 최고 성능에서는 시간당 360개의 벽돌을 쌓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실제 테스트에서는 시간당 285개 이상의 효율적인 속도로 751개의 블록 구조물을 완성했습니다. 이 로봇은 Hadrian 운영자 1명과 텔레핸들러 운영자 1명, 총 2명의 팀으로도 운영될 수 있습니다. 시속 60km의 바람과 가벼운 비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시스템이며, Fastbrick 접착제를 사용하여 블록을 접합합니다. 주거용 건물, 타운하우스 개발, 상업 프로젝트 및 보육 시설 등 다양한 건축 현장에 적용될 수 있으며, 선택된 건설 파트너에게는 약 50억 8,875만 원(호주 달러 780만 달러)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건설' 로봇은 기계적 정밀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며 프로젝트를 더 빨리 완료할 것을 약속합니다. FBR의 Hadrian 로봇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주택 건설 로봇 등 다양한 건설 자동화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축 산업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편집자 노트¶
건축 현장에서 로봇의 도입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FBR Limited의 Hadrian 벽돌 쌓기 로봇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간당 360개라는 경이로운 벽돌 쌓기 속도는 기존의 인력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는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줄이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로봇이 투입되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이 향상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로봇이 대체 역할을 수행하면서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로봇은 주거용 건물부터 대규모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설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기술이며, 향후 건축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