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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에 '지능적 근육'과 '예리한 두뇌'를 선사할 최신 기술 공개

원제목: Humanoid robots get smarter muscles and sharper minds with NVIDIA's latest arsenal

핵심 요약

  • 엔비디아는 뉴턴 물리 엔진, Isaac GR00T N1.6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확장된 AI 인프라를 포함한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함
  • 새로운 오픈소스 GPU 가속 뉴턴 물리 엔진은 복잡한 물리 시뮬레이션을 재정의하여 로봇이 눈길 걷기나 섬세한 물체 조작 같은 실제 환경 작업을 학습할 수 있게 함
  • Isaac GR00T N1.6 모델은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을 통합하여 로봇이 모호한 지시를 해석하고 새로운 작업에 일반화하는 등 추론 능력을 대폭 향상시킴

상세 내용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물리적 AI 개발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로봇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오픈소스 뉴턴 물리 엔진, 최신 Isaac GR00T N1.6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그리고 확장된 AI 인프라가 포함되며, 이 모든 기술은 엔비디아의 Isaac Lab 플랫폼에 통합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도구들은 연구자와 개발자들에게 통합되고 개방적이며 가속화된 로봇 공학 스택을 제공함으로써, 반복 개발 속도를 높이고 테스트를 표준화하며,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세계로 로봇의 기술을 더욱 안전하게 전이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들이 로봇 개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엔비디아는 이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로봇을 연구 단계에서 일상생활로 가져올 수 있는 '세 가지 컴퓨터'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Isaac GR00T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고, 뉴턴은 '신체'를 시뮬레이션하며,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는 로봇의 '훈련장'이 됩니다. 엔비디아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추론하고, 적응하며,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리적 AI의 다음 개척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인간 환경에서 기능하기 위해 정밀한 물리 시뮬레이션과 복잡한 추론을 필요로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범용 로봇 구축을 위한 표준 플랫폼을 정의하려는 엔비디아의 야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오늘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뉴턴 물리 엔진은 로봇 물리학을 재정의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엔진은 오픈소스이며 GPU 가속을 지원하며 리눅스 재단에 의해 관리됩니다. 엔비디아 워프(Warp) 및 OpenUS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고 구글 딥마인드 및 디즈니 리서치와 공동 개발된 뉴턴은 휴머노이드 시뮬레이션의 극한 요구 사항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유연한 솔버를 통해 뉴턴은 눈길이나 자갈밭 걷기부터 컵이나 과일 같은 깨지기 쉬운 물체 조작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실제 작업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로봇이 시뮬레이션에서 학습한 것을 실제 환경에 안정적으로 배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ETH 취리히 로봇 시스템 연구소, 뮌헨 공과대학교, 베이징 대학교, 로봇 공학 회사 Lightwheel, 시뮬레이션 엔진 회사 Style3D 등이 초기 채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턴과 함께 엔비디아는 물리적 AI를 위해 설계된 추론 시각 언어 모델인 엔비디아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을 통합한 오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인 Isaac GR00T N1.6을 선보였습니다. 로봇의 "깊이 생각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코스모스 리즌은 휴머노이드가 모호한 지시를 해석하고, 사전 지식을 활용하며, 새로운 작업에 걸쳐 일반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코스모스 리즌은 이미 1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으며, Hugging Face의 물리적 추론 리더보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델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도 제공됩니다. Isaac GR00T N1.6은 또한 로봇이 무거운 문을 여는 것과 같은 더 어려운 과제를 처리하며 물체를 동시에 움직이고 조작하는 능력을 확장합니다. 개발자들은 Hugging Face에서 480만 회 다운로드된 엔비디아 물리적 AI 데이터셋을 통해 GR00T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셋은 이제 수천 개의 합성 및 실제 궤적을 포함합니다. AeiROBOT, Franka Robotics, LG전자, Lightwheel, Neura Robotics, Techman Robot 등 주요 로봇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해 GR00T 모델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외에도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Cosmos World Foundation Models),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아틀라스(Atlas)가 테스트한 Isaac Lab 2.3의 새로운 그립 워크플로우, 그리고 로봇 기술의 확장 가능한 평가를 위한 개방형 프레임워크인 Isaac Lab – Arena를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을 구동하기 위해 회사는 GB200 NVL72 시스템, RTX PRO 서버, 실시간 온-로봇 인텔리전스를 위한 Jetson Thor 모듈과 같은 AI 인프라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들을 종합하면, 엔비디아는 물리학, 추론, AI 인프라가 융합되는 허브로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생활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추진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편집자 노트

독자 여러분, 엔비디아가 발표한 이번 로봇 기술 업데이트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들만을 위한 뉴스가 아닙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엔비디아는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두뇌’, ‘신체’, 그리고 ‘훈련장’이라는 핵심 구성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로봇이 연구실을 넘어 우리의 가정과 일터로 들어오는 시점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을 좀 더 쉽게 설명해 드릴까요? 기사에서 말하는 '스마트 근육'은 뉴턴 물리 엔진과 연결됩니다. 이는 로봇이 눈 위나 자갈밭 같은 복잡한 지형을 자연스럽게 걷거나, 깨지기 쉬운 컵을 섬세하게 다루는 등 정교한 물리적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고 학습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예리한 두뇌'는 Isaac GR00T와 코스모스 리즌 모델 덕분입니다. 로봇이 "냉장고에서 음료수 좀 가져와" 같은 다소 모호한 지시도 이해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뜻이죠. 이는 로봇이 더욱 직관적이고 유용하게 우리 삶에 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 기술들이 발전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 상상해보십시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로봇,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하는 산업 현장의 로봇, 혹은 물류 창고에서 인간처럼 능숙하게 물건을 분류하고 이동시키는 로봇이 우리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기술은 이러한 고도화된 로봇이 단순히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능과 육체적 능력을 모방하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범용 로봇'으로 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제조업, 의료, 서비스업 등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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