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투입! - 내년 상용화 목표¶
원제목: CJ대한통운,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검증 돌입 - 물류신문
핵심 요약
-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검증에 돌입함.
- 로보티즈와 협력하여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 물류 로봇 상용화를 추진함.
- 군포 물류센터에서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주요 센터에 확대 적용 예정임.
상세 내용¶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 현장에 도입하는 시험 운영에 나섰습니다.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와 손잡고 피지컬 AI 기술을 공동 개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 내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될 수 있는 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현장 실증 및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 9월 중순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는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되어 완충재 보충 작업을 수행하며 효율성, 안전성, 시스템 연동성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로보티즈는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고, CJ대한통운의 운영 시스템 및 AI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을 위한 기능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로보티즈는 로봇 관절 모듈, 액추에이터, 제어기 등 핵심 부품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각 물류센터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까지 실증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정희 소장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번 실증은 물류용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AI 중심의 새로운 물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편집자 노트¶
CJ대한통운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물류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물류 업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로보티즈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로봇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물류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은 배송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으로 이어져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위험하고 힘든 작업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력을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