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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혁신 제품들, 타임지 '2025 올해의 발명품' 휩쓸다

원제목: GBA products named Time's best inventions of 2025 - China Daily HK

핵심 요약

  • 중국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타임지 '2025 올해의 발명품' 리스트에 대거 선정되었음.
  • 화웨이, BYD, 트랜션 등 GBA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폰, 웨어러블, 전기차, 노트북 등이 주요 포함 품목임.
  • AI, 드론, 3D 프린터,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음.

상세 내용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 올해의 발명품' 리스트에 중국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지역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다수 선정되며, 해당 지역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올해 리스트에는 300개의 획기적인 발명품과 100개의 특별 추천작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선전(Shenzhen)과 둥관(Dongguan) 송산호(Songshan Lake) 첨단기술 단지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제품들이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통신 대기업 화웨이(Huawei)의 Pura 80 Ultra 스마트폰과 Watch GT 6 Pro 스마트워치, 지능형 기기 제조사 트랜션(Transsion)의 해외 시장 겨냥 노트북 Tecno Megabook S14, 신에너지차 선두 주자인 BYD의 Seagull 모델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Insta360의 Antigravity A1 드론 카메라, Bambu Lab의 H2D 3D 프린터 및 CyberBrick 모듈형 장난감 생태계, Rayneo의 X3 Pro AI 안경 등 트렌디한 기술 제품들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산호 기술 단지에서는 지능형 의류 분류 장비를 비롯해 적외선 헤어드라이어, 가정용 배터리 저장 시스템, 현 없는 기타(stringless guitar)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딥시크(DeepSeek)의 R1 대규모 언어 모델은 AI 분야에서 '전 세계에 울려 퍼진 총성'으로 묘사되었으며, 유니트리(Unitree)의 R1 로봇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 3, 닌텐도의 스위치 2 게임 콘솔, 엔비디아의 DGX Spark 워크스테이션 등도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Insta360은 세계 최초의 파노라마 드론인 Antigravity AI가 경쟁이 치열한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에서 애플, 화웨이와 같은 업계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국의 항공 기술 혁신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드론은 단순한 항공 촬영 도구를 넘어 창의성을 자극하고 소비자들의 이미지 생산 경험을 넓히는 몰입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ambu Lab은 H2D 3D 프린터가 0.2mm의 얇은 두께로 출력 가능하며, 하이엔드 제조의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yberBrick 키트는 STEM 학습 입문자에게 적합하며, 고급 사용자는 코딩을 통해 맞춤형 경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XbotPark는 소비자 주도 혁신과 새로운 유형의 공학 교육을 통해 이러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교의 리제샹 교수와 그의 팀이 설립한 이 단지는 80개 이상의 하드테크 기업을 육성했으며, 그 중 6곳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XbotPark는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을 고수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 지원에 힘쓸 것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타임지 '2025 올해의 발명품' 리스트에 중국 GBA 지역의 혁신 제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해당 지역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특히 AI, 로봇, 첨단 드론, 3D 프린팅 등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기술 분야에서 GBA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이 지역의 강력한 R&D 투자와 더불어, 실질적인 시장 수요와 연결되는 '실용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모방'과 '제조'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는 '선도'와 '창조'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이러한 혁신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더욱 가깝게 다가올 기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기기들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3D 프린터는 맞춤형 제품 생산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또한, 로봇 기술의 발전은 산업 현장은 물론, 가사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GBA 지역에서 나올 신기술과 제품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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