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미국·중국 AI 기술株 집중 투자하는 '추가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원제목: KB Asset Management announced on the 20th that it will launch an additional target ...
핵심 요약
- KB자산운용이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를 새롭게 출시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 이 펀드는 AI 기술주와 안정성을 더하는 국내 채권형 자산에 각각 50%씩 투자하며, 목표 수익률 7% 달성 시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로봇, 자율주행차 등 AI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미국과 중국의 경쟁력 있는 AI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기회를 포착하려는 전략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KB자산운용은 20일,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추가 목표전환형 펀드인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펀드는 미국과 중국의 AI 가치사슬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의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주식형 자산과 채권형 자산에 각각 50%씩 배분될 예정입니다.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7%이며, 운용 성과에 따른 누적 수익률이 이 목표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은 전량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 펀드로 전환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 이후에도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이번 상품은 앞서 출시되어 목표 수익률을 조기 달성했던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1호 및 2호' 펀드의 후속작입니다. KB자산운용은 이전 펀드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3호 펀드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AI 기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미국과, 응용 기술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에 투자함으로써 세계 양대 기술 강국의 AI 산업 성장 잠재력을 균형 있게 추구합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나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한 물리적 AI 시장 규모가 2032년까지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힘썼습니다.
투자 대상 기업으로는 미국에서는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메타 플랫폼스 등이, 중국에서는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거론됩니다. 더불어 투자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및 머니마켓펀드(MMF)에도 50%를 투자합니다.
KB자산운용 연금WM사업부장인 육동휘 씨는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국·중국 AI 혁신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도모하는 효율적인 상품"이라며,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채권 재간접 펀드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본 펀드는 국민은행, KB증권, 신한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생명보험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모집 후 당일 설정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KB자산운용의 'KB 미국·중국 AI 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 출시는 일반 투자자들이 급성장하는 AI 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핵심은 '목표전환형'이라는 구조에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7%)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위험 자산(AI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국내 채권)으로 전환시켜 수익을 보전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AI와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상품 설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 투자자들에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펀드가 미국과 중국의 AI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국은 AI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 있으며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지만, 중국은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시장 확대에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두 거대 경제권의 AI 생태계에 동시에 투자함으로써, KB자산운용은 특정 국가의 시장 상황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AI 산업 전반의 성장 모멘텀을 포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로봇, 자율주행 등 AI의 다양한 응용 분야가 앞으로 우리 생활의 여러 측면에 깊숙이 파고들 것이라는 미래 전망에 기반한 투자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