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이프, 3500억 원 투자로 '글로벌 장수 연구소' 출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 설계 나선다¶
원제목: Manulife Launches Global Longevity Institute with $350M by 2030 | MFC Stock News
핵심 요약
- 마누라이프가 2030년까지 3500억 원을 투자하여 건강 수명 연장과 재정적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글로벌 장수 연구소를 출범시켰음.
- 밀켄 연구소, 노화 연구소 등과의 파트너십 및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장수 관련 연구와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임.
- 이번 투자는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장수 시대에 대비한 사회적, 개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음.
상세 내용¶
금융 서비스 기업 마누라이프(Manulife)가 2025년 11월 12일,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고 재정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야심찬 목표를 가진 '글로벌 장수 연구소(Global Longevity Institute)'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2030년까지 총 3억 5천만 달러(약 35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장수(Longevity)와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 정책 옹호, 혁신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지역사회 투자에 집중될 것입니다. 마누라이프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개인들이 더욱 길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구소의 초기 활동으로는 저명한 싱크탱크인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 및 국립 노화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ein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누라이프는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장수 관련 정책 개발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북미와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장수 심포지엄(Global Longevity Symposiums)'을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존 핸콕(John Hancock)의 이름으로 관련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그리고 대중을 한데 모아 장수 시대가 가져올 도전 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마누라이프는 이미 운영 중인 '장수 대비 지수(Longevity Preparedness Index)'를 확장하여,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 및 재정적 장수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연구소는 미국에서는 '존 핸콕 장수 연구소(John Hancock Longevity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이는 마누라이프 그룹이 전 세계 3천 6백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해 온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투자는 단순히 금융 상품 판매를 넘어, 사회 전체가 고령화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는 마누라이프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마누라이프의 '글로벌 장수 연구소' 설립은 단순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장수 시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에는 은퇴 이후의 삶이 비교적 짧았지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축복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동안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풍요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큰 물음을 던집니다. 마누라이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읽고, 막대한 투자를 통해 연구와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건강 수명 연장'과 '재정적 회복력 강화'라는 두 가지 축입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늘어난 삶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마누라이프는 연구 기관과의 협력, 전문가들이 모이는 심포지엄 개최, 그리고 개인의 준비 상태를 측정하는 지수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는 미래 사회의 필수 과제가 될 '인생 이모작', '평생 학습',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사회적, 개인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누라이프의 이번 행보는 금융 기업이 어떻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 이 연구소가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