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력, 장수와 직결? '근력'이 우리 삶의 질과 수명을 좌우하는 이유¶
원제목: Grip Strength,Longevity, And Tips For Your Strength Program
핵심 요약
- 낮은 악력은 조기 사망, 장애 발생, 병원 체류 기간 증가와 유의미하게 연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음.
- 악력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신체 근력이 장수와 건강 수명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 근력 증진은 낙상 및 골절 예방, 삶의 질 향상, 근육량 감소 지연에 기여하여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필수적임.
상세 내용¶
최근 건강 및 장수 관련 연구에서 '악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 트레이너들이 직접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많은 뉴스 매체에서 장수와의 연관성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45편의 연구를 종합한 리뷰에 따르면, 낮은 악력은 조기 사망, 장애 발생, 병원 입원 및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 증가와 일관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악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악력은 전반적인 신체 근력을 측정하는 쉬운 지표일 뿐, 근력 자체가 수명을 연장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즉, 악력이 강한 사람은 다른 신체 부위의 근육도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건강하고 강인한 신체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근력'이 장수에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지만, 여기에도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력이 강한 사람은 규칙적으로 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심혈관 건강 증진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수면의 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근력 강화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가능성을 높이는 동반 효과를 가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근력 자체가 수명과 건강 수명 모두에 중요한 변수라고 믿습니다. 더 강한 사람은 낙상 위험을 줄이며, 만약 낙상하더라도 골절상을 덜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인 사망 원인 중 비의도적 상해가 7위를 차지할 정도로 낙상은 노년층에게 치명적입니다. 낙상으로 인한 입원은 회복을 어렵게 하고 신체 활동 능력을 저하시켜 전반적인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근력이 강하고 균형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이러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력은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삶의 질과도 직결됩니다. 근력과 균형 감각이 좋은 사람은 손주를 안아주거나, 등산을 하거나, 골프, 파크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정신적인 만족감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필자는 악력이 장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부족하더라도, 근력 자체가 건강 수명(healthspan)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30세 이후부터 매년 근육량이 감소하며, 60세 이후에는 그 속도가 가팔라집니다. 근력 운동은 이러한 근육량 감소를 늦추고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근육량을 확보해두면 나이가 들어 근육이 줄더라도 충분한 힘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미 노년층에 있다면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 감소를 늦추고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근력 증진은 장수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